[연합뉴스 TV]
2015-12-03|조회수 35
# 이유 없는 통증’ 섬유근통…50~70대 빈발
중년 여성들 중 몸 곳곳이 아픈데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섬유근통’이라는 병일 수 있습니다.
몇년새 계속 증가하고 있고 50~70대 여성에게서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추신경계의 통증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온몬이 뻣뻣하고 아픈 게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만성피로, 수면장애, 우울감이 동반됩니다.
섬유근통 환자들의 고충은 통증만이 아닙니다.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 꾀병으로 치부되기 때문입니다.
섬유근통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1천명에서
2014년 7만3천명으로 연평균 12%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50~70대 여성이 2014년 기준 전체 환자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는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인은 모르더라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빨리 진단받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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