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MBC 생방송오늘아침] 2016-06-28|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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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은 집안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신체부위 중 하나다.

손가락에 생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증세로 고통스러워 한다는 주부 이OO씨.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을 굽혔다 피려면 누군가가 잡아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잘 펴지지 않고, 심지어 통증까지 생긴다고 한다. 이OO씨는 이상증세를 보이는 손가락을

영영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OO씨는 검사결과 ‘방아쇠수지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힘줄을 감싸주는 인대(활차) 부위에

발생되는 질환을 말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는

2012년 150,239명에서 2015년 181,431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50대 환자 중 집안 일을 하며 손을 많이 쓰는 여성이 73,221명으로 남성 27.834명 보다

약 3배 가량 많다고 한다.


고도일병원 정형외과전문의 최용혁 원장은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이라고도 하는데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마찰음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라며,

“재발률도 높아 만성질환으로 갈 수 있고 결국에는 수술까지 갈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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