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오늘아침]
2016-06-29|조회수 48
에어컨을 켜놨더니 두통에 물집까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매일 고통 속에 산다는 이 OO씨.
통증 때문에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못 이룬다고 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름철처럼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 면역력이 약해져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등 일반 감기몸살과 비슷하므로 무엇보다
초기대처가 중요시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상포진을 잘 치료하여 피부발진이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발진이 있던 자리나
그쪽 피부를 지배하는 신경 영역 쪽에 통증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라 부른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나이가 많을수록,
면역력 저하가 심할수록, 피부 병변이 심할수록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이 OO씨는 최근 2년 동안에 이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무려 세 번씩이나 재발 했다고 한다.
자주 재발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고도일병원 고도일병원장은 “현재 이 환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해서,
대상포진이 걸린 후 신경통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