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입니다. 지난 연말 고도일병원에선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너무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이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습니다.
이번 해외연수는 일본의 수도 ‘도쿄’의 각종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정말 가까운 나라지만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껴,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일차의 첫 일정은 나리타 산에 위치한 신쇼지 사찰 탐방이었습니다.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사찰로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내에도 오래되고 큰 사찰이 많이 있지만, 일본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사찰을 보니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쇼지 앞에서 단체사진도 남겨보았는데요. 한 해를 보내면서 사찰을 찾아서 그런지 몰라도 여행이라는 설렘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진지한 모습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곳은 신쇼지 사찰 옆에 위치한 아사쿠사 사찰입니다.
높은 빌딩과 혼잡한 도쿄와 상반되는 전통적인 사찰로 잘 보존되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이 날은 연말을 앞둬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첫날부터 많이 걸어서 발이 피곤할 찰나에 찾은 오오에도 온천! 일본은 온천이 정말 유명한 나라기 때문에 정말 많은 기대를 품고 갔는데요. 전통의상을 입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마련돼 있어 꿀맛 같은 휴식을 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하코네 신사 근처의 선착장을 찾았습니다.
하코네 신사는 757년에 세워져 하코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울창한 숲이 주변에 많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재미있게도 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이 있어서 기념사진도 남겨봤습니다!^^
해외연수 중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는데요. 특히 점심에 먹은 가라야케와 저녁에 먹은 샤브샤브는 잊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날에는 도쿄 메이지 신궁을 찾았습니다. 메이지 신궁은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도 유명하죠. 이곳에서 동전을 던지며 기도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았는데요. 일본 사람들은 동전을 던질 때 5엔을 던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5엔의 발음이 일본어로 ‘인연’과 유사하다고 하여 긍정적인 뜻을 갖고 있어 5엔을 던지는 재미있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라멘의 모든 것이 있는 ‘라멘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라멘은 이미 많이 보편화 됐지만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정말 큰 기대를 품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오는 길에 본 도쿄타워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글에 다 담을 수 없을만큼 도쿄의 많은 곳들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고도일병원은 병원 내외적으로 많은 헌신을 보여준 임직원들에 대한 우수직원 해외연수를 확대시켜 올해에는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연말이 기대가 됩니다. 해외연수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환자분들에게 돌려드려 더욱 행복한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