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일요일,
저희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이 특별한 외출에 나섰습니다.
그것은 바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었는데요. ^^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서 추운 날씨에 불도 못 떼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허리튼튼봉사단은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답니다.
소식을 접한 반포1동 체육회분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에 동참해주셨는데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자진하여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에
모두들 연탄을 옮기기도 전에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질투라도 하는 건지 애석하게도 하늘에서는
주륵주륵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새찬 비바람에 몸이 부르르 떨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이런 궂은 날씨도 허리튼튼봉사단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마음을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
연신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옮기기를 시작한 허리튼튼봉사단과 반포1동 체육회!
저마다 우비를 입고 으X으X 열심히 연탄을 옮기기 시작했답니다.
연탄이 조금이라도 비에 덜 젖을 수 있도록 비닐로 덮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나와서 함께 연탄을 옮겨주시는 어르신의 모습도 보입니다.
들어가 계시라고 해도 한사코 사양하시며 연탄 옮기기를 도와주셨답니다.
손에서 손으로, 다같이 힘을 합쳐 연탄을 옮긴 허리튼튼봉사단과 반포1동 체육회 ^^
연탄을 다 옮기고 난 뒤에는 다들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웠지만 마음은
오히려 훈훈해져 있었습니다. 연탄으로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더욱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허리튼튼봉사단과 반포1동 체육회, 어르신과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연탄 봉사활동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저희 고도일병원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지 누구보다 먼저 달려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연탄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