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일요일,
고도일병원 허리튼튼 봉사단이 용인노인요양원으로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
이번 봉사는 다른 때보다 더욱 허리튼튼 봉사단의 양 손이 무거웠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어르신들께 대접할 맛있는 음식들뿐만 아니라
오래된 배선 카트와 식판, 국그릇, 저분 등의 집기를 새것으로 교체해드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래되고 무거운 식판 때문에 고생하셨던 용인노인요양원 분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허리튼튼 봉사단의 기분이 절로 좋아졌답니다.
고도일 병원장님께서 용인노인요양원 원장님께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요양원 원장님께서는 감사 인사와 함께 직접 준비한 판넬로
허리튼튼 봉사단의 방문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
기념사진 촬영 후 본격적인 의료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도일 병원장님께서는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허리와
무릎 건강을 한 분 한 분 정성껏 살펴드렸답니다.
진료 받기 위해 줄지어 모여주신 어르신들 덕택에
병원장님께는 잠시도 쉴 틈 없이 진료에 매진하셨습니다.
병원장님께서는 진료 후 흡족한 얼굴의 어르신들을 보며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해주셨습니다.
병원장님의 진료봉사가 한창일 무렵,
다른 허리튼튼 봉사단은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손수 양념하여 준비한 고기와 밑재료들을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볶아내자
이내 먹음직 스러운 불고기가 완성되었습니다. ^^
불고기와 여러가지 반찬, 과일을 접시에 듬뿍 담아내자
마침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허리튼튼 봉사단은 허기지셨을 어르신들을 식탁으로 모셨답니다.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제외한 어르신들을 야외로 모셨습니다.
밖으로 나온 어르신들께서는 모처럼 나들이를 하는 기분이 든다며
미소 띤 얼굴로 식사를 시작하셨답니다. ^^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시는 동안 모자란 음식은 없는지,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옆에서 꼼꼼히 챙겨드리는 허리튼튼 봉사단의 모습입니다.
급하게 드시다가 체하시지는 않을까
빈 컵에 틈틈히 물을 채워드리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준비한 음식을 너무나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허리튼튼 봉사단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답니다. ^^
식사를 하시는 동안 식탁 옆에서는 깜짝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
어르신들을 위해 숨겨왔던 바이올린 실력을 뽐내는 허리튼튼 봉사단의 연주에
식사시간은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엄지를 치켜 올리시며 기뻐하셨습니다.
바빴던 진료를 끝내신 병원장님께서 야외 테이블에 등장하셨습니다. ^^
병원장님께서는 식사를 마무리 하시는 어르신들께 후식으로 준비한
수박을 손수 권해드리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맛나게 수박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병원장님께서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셨답니다.
아쉽게도 거동이 불편하여 야외에서 식사하지 못한 어르신들께는 찾아가는 서비스!
허리튼튼 봉사단이 직접 방으로 식사를 가지고 가서 챙겨 드리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식사 하시는 어르신들의 속도에 맞추어 반찬과 국을 떠먹여 드리고
쌈을 싸서 입에 넣어드리기도 하며 정성껏 식사를 도와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방 안에서 답답해 하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산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허리튼튼 봉사단은 어르신께서 직접 화단에 심으셨다는
채소와 꽃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답니다. ^^
어르신과의 산책을 끝으로, 고도일병원 허리튼튼 봉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용인노인요양원 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느 때보다 환한 얼굴로 허리튼튼 봉사단을 반겨주신 요양원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 방문 때에는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할
이벤트를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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