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토) 잠원한강공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지개축제 의료봉사
5월 20일 토요일.
푸르른 계절 오월, 서로 다른 멋과 꿈을 지닌 아이들이 함께 모여
무지개세상을 만들어가는 제 15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축제가
“우리 함께 자라요 Colorful Joyful Wonderful” 이라는 주제로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1개국 다문화 가족들이 모여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음 따뜻한 행사입니다.
이번 무지개축제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농구교실,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무지개글방 등 30여가지의 놀이와 어린이/성인 건강검진, 무지개카페, 희망나눔터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저희 고도일병원은 올해로 4회째 다문화 가정 성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부스와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 글방 부스를 꾸며 무지개축제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회장님의 간단한 개회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지개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키와 몸무게 체크, 인바디 검사, 혈압, 당 체크 후
1:1 맞춤형 진료로 건강상태를 체크해주시는 고도일 병원장님의 모습입니다.
체성분 분석 및 골격근, 지방, 영양평가 등을 측정하는 인바디 검사를 돕고
혈압과 당을 체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입니다.
높은 기온에 비해 바람이 많아 쾌적한 환경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진료하신 의료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지개글방 부스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종이와 색연필로 저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글짓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쓰고 그려낸 많은 작품들 중
고도일병원과 제3의문학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그림부분, 글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된 무지개글방의 시상식 모습입니다.
무지개글방 시상식을 끝으로 무지개 축제는 마무리 되었는데요.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이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21개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저마다의 색깔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일 어린이들이
만남과 축제의 자리에서 소통과 화합을 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국내의 많은 다문화 가정이 더 좋은 복지로 혜택을 받길 바라며
다문화 가족,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고도일병원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