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입니다 :D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훨씬 더운 것 같습니다. 초복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꼭 말복인 것만 같습니다..ㅠㅠ 찜통더위가 지속되다보니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어르신들은 더 쉽게 기운이 떨어지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허리튼튼봉사단이 초복 맞이 반포노인복지관 어르신잔치를 열었습니다!
오늘 어르신잔치는 초복 맞이인만큼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해드렸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식당에서 어르신 잔치를 대접해드렸는데요. 맛있는 삼계탕과 달콤하고 쫀득한 꿀떡, 시원한 수박까지 함께 대접해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서도 모처럼 보양식을 드셨다며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고도일 병원장님도 오전 진료를 마친 뒤에 허리튼튼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해드렸는데요. 많은 어르신들께서 '병원이나 TV에서나 보던 의사 선생님이 음식을 나른다.'며, 재미있어 하시기도 하고 많이 기뻐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고도일 병원장님도 함박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 대접해드렸던 삼계탕 한상 차림입니다. 정말 군침이 도는 한상 차림인데요..! 맛있어보이죠? 그래도 봉사활동을 마치고나면 항상 '조금 더 많이 대접해드렸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지난 5월 말에 뵙고 약 한 달 반만에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계속 뵙다보니 저희 얼굴도 알아봐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정말 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뵈었던 모든 어르신께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허리튼튼봉사단은 더 즐겁고 따뜻한 소식으로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