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튼튼봉사단

11/19, 제 8회 홀몸어르신을 위한 허리튼튼봉사단 사랑나눔 김장봉사 2022-11-22|조회수 730

 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입니다.


11월 말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는데요. 올해도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은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고도일병원의 김장 봉사는 올해로 8년 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인데요. 해마다 토요일 진료를 마친 후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보니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고도일 병원장님도 진료 후 김장봉사를 위해 서둘러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셨는데요. 매년 진행하다 보니 이제는 주위 코칭 없이도 능숙하게 담그는 모습이셨습니다.  




올해 김장 봉사에는 반포1동 한성길 동장님께서도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실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워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한걸음에 달려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김치 속은 모두 행사 전 미리 허리튼튼봉사단이 직접 만들었는데요. 직접 무를 썰고 과일을 갈아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던 행사였습니다. 

허리튼튼봉사단의 수년간 노하우를 담은 김치 속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서 따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방역지침과 위생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거리를 두고 위생 모자, 마스크, 장갑을 끼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마다 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분들이셔서 그런지 너무나 능숙한 실력으로 금세맛있는 김치가 완성됐는데요. 적은 양이 아니었기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모두가 봉사 정신 하나로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김장을 하다보니 어느새 어르신들께 배달드릴 김치가 완성됐는데요. 해마다 봉사에 참여해주신 허리튼튼봉사단의 한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다보니 힘이 났다.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맛있게 담근 김치는 당일 어르신들께 빠르게 전달해드리기 위해 배달팀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김장 김치는 반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협조로 김치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어느 덧 햇수로 8년째 김장 김치를 배달해드리다보니 “올해도 이렇게 집 앞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김치를 먹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매년 진행하다보니 익숙한 집도 있었고,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어르신도 계셔서 더욱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고도일 병원장님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 작은 정성이지만 허리튼튼봉사단의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8년 째 이어오는 김장 봉사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지원이기도 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고도일병원은 주변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여러 봉사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올해 김장 봉사도 허리튼튼봉사단(고도일병원)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기쁜 마음으로 배달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허리튼튼봉사단(고도일병원)은 이웃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가지 봉사를 통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만의 김치 속 레시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먼저 김치 속에 들어갈 갓, 쪽파, 미나리 각종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그리고 무는 깨끗하게 씻은 후 잘라서 채를 썰어줍니다. 

3. 이 갈색 소스는 매우 중요한 소스기도 한데요. 바로 과일로 만든 소스입니다. 사과, 배를 정성껏 갈아 넣었습니다. 



4. 다음으로는 찹쌀풀과 정성 들여 끓인 비법 육수를 섞어줍니다.



 

5. 잘 불린 찹쌀 육수에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6. 찹쌀 육수와 고춧가루를 잘 섞어줍니다. 



 7. 다음으로는 김치에서 매우 중요한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넣어 또 잘 섞어줍니다.

 

  

 

 

8. 이렇게 완성된 속은 채 썰었던 무와 함께 섞어줍니다.

9. 그리고 아까 깨끗하게 씻어놓았던 각종 채소들을 같이 섞어줍니다.



 

10. 마지막으로 과일 소스와 마늘, 파를 넣고 또 힘차게 섞어주면 마무리 됩니다.



 

이렇게 건강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김치 속이 완성되었는데요. 항상 당연하게 밥과 함께 먹었던 김치였는데 이렇게 많은 정성이 필요하단 걸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됐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김장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허리튼튼봉사단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따듯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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