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튼튼봉사단

2/7, 설날맞이 용인 행복한집 요양원 봉사활동 2024-02-13|조회수 502

 

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입니다.

모두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을까요?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마음 편히 고향에 다녀오지 못했지만 올해는 편한 마음을 가지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에서는 설 연휴 전 용인 행복한집 요양원 어르신들을 찾아 뵈어 함께 만두를 빚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좋아해주시는 불고기와 생필품들을 전달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날부터 병원에서는 허리튼튼봉사단이 만두소를 직접 준비했는데요. 직접 손질한 재료들을 잘 섞어 하루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다. 

 

작년까지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어르신들을 뵙진 못했지만 올해 설에는 1층에서 코로나 검사 후 어르신들을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요양원에 방문해 저희가 만두를 빚어 떡 만둣국을 대접해드리려 했지만 어르신들께서 함께 만두를 빚고자 하시어 덕분에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도 매년 만두를 빚다 보니 이제는 실력도 늘고 모양도 제법 갖춰지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어르신들 만두 빚는 속도와 숙련도는 따라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나 손쉽게 뚝딱 만두를 빚어 완성시켜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모두가 감탄했는데요. 과거에 직접 만두를 빚어 드셨던 기억이 나면서 직접 빚은 만두를 보며 어르신들께서도 뿌듯한 마음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같이 도와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떡국은 설날의 대표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과거 시인 최남선의 조선상식에 따르면 상고시대 신년 제사 때 먹던 음식에서부터 유래됐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 적고 있으며 떡국은 정초차례와 세찬에 없으면 안될 음식으로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고, 손님이 오면 꼭 대접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새해에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옛 사람들 또한 나이를 물어볼 때 ‘병탕 몇 사발을 먹었느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또, 한국풍속세시사전에 다르면 떡국은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무병장수를 의미하곤 하는데요.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가득 담긴 떡 만둣국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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